지난 2018년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와의 연이은 정상회담을 통해 모처럼 한반도의 대화 분위기를 조성했던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간의 '케미'가 그 수명이 다한 듯하다.문 대통령이 최근 외신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시기 미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자 트럼프 전 대통령 또한 문 대통령을 깎아내리며 불쾌감을 표시한 것이다.문 대통령은 지난 21일 보도된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2017년 취임 당시 우린 한반도에서 다시 전쟁이 발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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