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분기(4~6월) 가계 빚이 1869조 원을 넘어서면서 다시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지만 고금리 등 영향으로 증가세는 주춤했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69조 4천억 원으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3년 이래 가장 많았다. 2003년 이전 가계신용 규모가 지금보다 훨씬 작았기 때문에 사실상 최대 기록이란 것이 한은의 설명이다.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판매신용)까지 더한 '포괄적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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