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20일, 발달장애인 미술작업실 ‘느루아트’(청파로73길 42)를 정식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느루아트’는 순우리말 ‘느루’에서 따온 이름으로, ‘느리지만 천천히 스며드는 미술작업실’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이 공간은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미술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됐다. 현재 이곳에서는 13명의 발달장애 청년 작가들이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용산구 관계자는 “느루아트는 단순한 복지 시설을 넘어, 청년 작가들이 예술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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