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서울 용산구 한남동주민센터에 발령을 받은 새내기 사회복지사 이윤경(41) 주무관은 유영화(가명·92) 어르신과의 만남을 뜻깊게 생각한다. 지난 2월 한남재정비촉진구역 내 쓰러질 듯 낡은 집에서 처음 만난 유 어르신은 치매 증상으로 아침 점심 저녁을 구분하지 못하고 영양상태도 불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다니던 복지관이 문을 닫아 건강이 더 악화됐던 것.이 주무관은 이후 방문간호사와 함께 이틀에 한 번 씩 어르신댁을 찾았다. 인근 식당에서 음식을 포장해 와 어르신 식사를 챙겼고 밥맛이 없다고 할 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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