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영 성추행' 김종철 사퇴…"피해자 원치 않아 고소는 안해"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25일 성추행 의혹으로 당대표직에서 사퇴했다. 지난해 10월 '포스트 심상정'으로 당 대표에 취임한 지 3개월여만이다.성범죄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온 진보정당에서 당 대표의 성추행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정의당이 정치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됐다.배복주 정의당 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당원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매우 부끄럽고 참담한 소식을 알리게 됐다"며 "지난 1월 15일 김종철 대표의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당 소속 국회의원 장혜영 의원"이라고 밝혔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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