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적으로 총 쐈다" 5·18 당시 계엄군, 유족에게 직접 사죄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으로 참여했던 공수부대원이 자신의 사격으로 무고한 사망자가 발생했음을 인정하고 유족을 만나 사죄와 용서를 구했다.17일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 따르면 16일 오후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민간인을 사망케한 계엄군과 그 유가족 간 사과와 용서의 자리가 마련됐다.그간 진압작전에 참여했던 계엄군이 자신이 목격한 사건을 증언한 경우는 더러 있었으나 가해자가 자신이 직접 발포해 특정인을 숨지게 했다며 유족에게 사과 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가해자 A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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