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 세 번째 손을 내밀었지만 여전히 양측 관계는 '악화일로'를 걷는 모습이다.여기에 전날(23일) 새 한국은행 총재 인선으로 드러난 '인사권' 갈등의 여진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석인 감사원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선을 둘러싼 또 다른 마찰도 예상된다.청와대는 일단 윤 당선인의 결단에 '마지노선'을 정해두지 않고 마지막까지 사태 봉합 가능성을 열어둔다는 방침이다.양측 입장을 종합해보면 청와대와 윤 당선인 측이 가장 큰 이견을 보이는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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