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의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사는 파업 50일째인 21일 오후 7시 30분쯤 대우조선 사내에서 협상에 다시 돌입했다.이날 노사는 사내에서 오전 10시부터 30분, 오후 3시부터 10분간 회의하는데 그치면서 협상에 부정적인 기류가 흘렀는데, 이번 3번째 교섭에서는 보다 전향적인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노사의 협상 쟁점은 손해배상 청구와 폐업한 하청 소속 노조원들의 고용 승계 문제다.노조는 특히 파업 행위와 관련해 손해배상소송 제기 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지만, 사측은 일부 협력사의 소송 의지가 있는 이상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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