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가 ‘기억은 엄마가 주는 선물입니다’를 펴냈다.이 책은 시인이자 에세이스트인 Sally Kim이 오랜 시간 요양원에 계셨던 어머니를 떠나보낸 후 기억의 조각들을 담담하면서도 따뜻한 언어로 써 내려간 시적 에세이다.저자 Sally Kim은 자신이 어머니의 보호자라고 믿었던 시간을 돌이켜 보며, 실은 그 모든 순간에 어머니가 여전히 자신을 돌보고 있었다는 깨달음을 얻는다. “나는 엄마의 몸을 돌봐 드렸는데, 엄마는 마지막까지 내 마음을 돌봐 주셨다”는 고백은 책 전반을 관통하는 진심 어린 통찰이자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맺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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